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대구형 현장학습 입소식을 개최하고 2주간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시작했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1일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인근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대구형 현장학습을 위한 입소식과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현장 학습은 대구시 교육청과 대구시가 지원하고,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해 경상공업고등학교, 대구보건고등학교,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영남공업고등학교, 조일고등학교 등 5개교 29명과 취업지원전문기관 일로이룸이 참여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개인 브랜딩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MBTI(심리유형검사)등 맞춤형 직업상담, 진로 목표 및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 모의 현장 면접, 서대구산업단지 내 10여개 기업 대표특강 등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동현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재 학생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과거의 선배들이 지나온 것보다 더 오래 장수하고 사회는 더 많이 변화하겠지만 변화만큼 기회도 더 많이 다가올 테니 마음을 다잡고 사회에 진출하기를 바란다"라며 "교육 기간 동안 개인 방역을 준수하며 즐겁고 안전하게 지내고 많이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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